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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원

회사의 뼈대를 세우고, 구성원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이예슬 · 경영지원 수석매니저 260819
이예슬

살구 그룹 경영지원팀 이예슬 수석매니저 인터뷰

이사대학에서 시작해 살구 그룹으로 확장하고 있는 지금,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직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살구 그룹 경영지원팀 이예슬 수석매니저의 이야기를 통해 경영지원 업무부터 회사의 성장 과정, 조직문화와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살구 그룹 경영지원팀에서 인사 및 전사 경영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이예슬 수석매니저입니다.

입사 전에는 외국계 중견기업의 수도권 전 지점을 대상으로 연중 수시채용과 현장직 채용·교육을 총괄했습니다. 대규모 현장 채용부터 신규 입사자 온보딩 웰컴 교육, 현장 밀착 OJT 평가, 인사·계약 실무 전반까지 담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살구 그룹의 인사 기획과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2. 경영지원팀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경영지원팀은 말 그대로 회사의 전반적인 가동을 돕는 총괄 컨트롤 타워라고 생각합니다.

채용 및 조직문화 분야에서는 핵심 인재 다이렉트 소싱부터 1차 면접, 입·퇴사 온·오프보딩과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사 기획 및 운영에서는 인사고과 시스템 고도화, 사내 규정 및 서식 정비, 전사 근태와 전자결재 등을 관리합니다.

이외에도 대법원 전자소송 등 법무 관련 업무와 정부지원사업 기획·운영, 노무 대응을 비롯해 전사 행사와 박람회 같은 대형 프로젝트, 사내 인프라와 시설 관리, 인사팀 주니어 교육과 업무 분배까지 폭넓게 담당하고 있습니다.

Q3. 회사 설립 초기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라고 들었습니다. 첫 출근 날의 기억이 궁금합니다.

그럼요. 평생 잊지 못할 날이죠. (웃음)

첫 출근 날에는 공동대표님과 이사님을 포함한 소수의 인원, 그리고 아직 정리되지 않은 인터넷 선과 빈 책상들이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백지상태인 조직의 기틀을 탄탄하게 다져야겠다는 강한 목표 의식이 샘솟았던 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제 자리에 세팅되어 있던 높낮이 조절 책상이었습니다.

입사 전 대표님께서 원하는 업무 환경을 물어보셨을 때 농담처럼 스치듯 말씀드렸던 건데, 저를 위해 미리 세팅해 두셨더라고요. 유일하게 저만 요청했던 부분이었는데, 제가 빨리 적응하길 바라는 세심한 배려이자 초창기 멤버를 향한 뜻깊은 환영 선물이었죠.

그때 받은 따뜻한 배려는 주도적으로 회사의 뼈대를 세우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3층에서 1층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여전히 제 공간에서 가장 아끼는 최애 애착템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Q4. 입사 후 가장 처음 맡으셨던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PC 세팅을 마치자마자 대표님들의 외부 제휴 미팅용 기업 IR 자료를 제작하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웃음)

당시에는 마케팅 부서가 만들어지기 전이라 임시로 전담했고, 이후 전담자가 오시면서 업무를 매끄럽게 이관했습니다.

이와 함께 영업본부 구축과 조직도 확장을 위한 채용 공고를 기획하는 미션도 주어졌습니다.

초기였던 만큼 부서의 경계 없이 회사에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주도적으로 펼쳐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Q5. 여러 부서와 협업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가치는 무엇인가요?

저는 '명확한 역할 기준'과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응력'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업무량이 늘고 역할 범위에 혼선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외부 툴로는 우리 회사만의 핏을 맞추기 어려웠는데, 대표님들께서 저희의 고충을 들으시고 사내 근태·업무 관리 시스템인 허브를 직접 개발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현재는 각자의 역할과 업무 기준이 실시간으로 명확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며 참된 협업이란 시스템으로 기준을 명확히 세우되,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자신의 역할을 유연하게 확장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직무에만 갇히지 않고 전사적인 시야로 넓게 바라보는 것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6. 경영지원팀만 알고 있는 회사의 비하인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제도 도입이나 사내 공지사항 한 줄이 올라오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치밀한 사전 점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백지상태에서 회사가 급성장할 때 임직원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내규와 제도들을 직접 기획하고 도입했습니다. 단순히 다른 회사의 제도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회사의 속도와 현장 핏에 맞춰 뼈대를 세우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공지 전에는 노무적인 리스크가 없는지, 타 부서나 현장에 불합리하게 적용되는 부분은 없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조율합니다.

사원분들은 완성된 결과만 보시겠지만, 그 이면에는 제도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고민이 숨어있답니다. (웃음)

Q7. 지금까지 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회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물리적인 공간의 변화로 그 성장이 증명되었던 '1층 사무실 확장' 시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초창기 3층 사무실을 세팅할 때만 해도 '이 넓은 공간을 언제 다 채우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채용 인원이 급증하면서 1층까지 확장해 새롭게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어떤 훌륭한 분들이 오셔서 공간을 채워주실까?' 기대하며 임직원들과 논의했던 과정도 무척 뜻깊었습니다.

제가 직접 통화 면접을 진행했던 사원님들로 3층에 이어 1층 사무실까지 빈자리가 몇 남지 않게 된 지금의 모습을 볼 때, 말로 다할 수 없는 보람과 성취감을 느낍니다.

Q8. 인사담당자로서 임직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 회사는 '팀 핏(Team Fit)'과 '컬처 핏(Culture Fit)'을 가장 지향합니다. 서로 유연하게 소통하고 먼저 다가가는 긍정적인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구성원분들도 그런 문화에 잘 안착해 주셨습니다.

이 소중한 문화를 지키기 위해 서로의 다름을 부드럽게 존중하면서도 상호 간의 건강한 선을 지키는 성숙한 태도를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실무를 하다 보면 병목 현상이 오거나 멘탈이 흔들리는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너무 멀리 보며 압박감을 느끼기보다 '오늘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 보세요.

흔들림 없이 매일의 자리를 지켜내는 '근태의 힘'과 꾸준함이야말로 슬럼프를 극복하는 가장 단단한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Q9. 만약 경영지원팀이 하루아침에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당장 회사가 멈추지는 않을 겁니다. 실무진분들의 역량이 뛰어나니 어떻게든 굴러는 가겠죠. (웃음)

하지만 '당연하게 누리던 편의'가 사라지며 업무 밸런스가 서서히 깨질 겁니다.

작게는 탕비실의 스낵이나 음료가 비어가는 일상적인 불편부터, 크게는 각종 비품 관리, 신규 제도 도입, 근태 관리 및 내규 유지처럼 번거로운 일들을 현장 부서가 직접 떠안아야 하죠.

즉, 경영지원팀은 각 부서가 오직 본연의 핵심 업무에만 100% 몰입할 수 있도록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주는 '조직의 필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10. 살구컴퍼니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페셜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단일 법인이었던 '이사대학'에서 출발해 어느새 계열사들이 신설되며 '살구 그룹'으로 도약하는 첫 번째 확장 과정을 함께하고 있는 바로 이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회사의 규모가 커지는 모습을 관망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필요한 법적·인사적 작업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테스커스 등으로 법인이 분리될 때 기존 직원의 고용 승계, 근속 연수 연속성 보장, 퇴직연금 등 주요 인사 데이터와 권리들이 법적으로 완벽하게 이관되도록 경영진을 돕고 매니징했습니다.

초창기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한 이사대학이 여러 계열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기틀을 다졌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Q11. 살구 그룹 입사를 고민하는 예비 동료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현재 폭풍 같은 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매우 역동적인 조직입니다. '이사대학'에서 '살구 그룹'으로 도약하기까지 이 변화를 이끈 동력은 결국 '사람'이었습니다.

입사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본인이 회사의 '팀 핏'과 결이 맞는지 먼저 고민해 보시길 권합니다.

백지에서 새로운 룰을 만들 때는 이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때 피하지 않고 긍정적이고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새롭게 합류하실 분들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임원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자리를 지키는 힘을 믿고, 넓은 시야로 회사와 함께 폭풍 성장할 준비가 되셨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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